鵑求傷遣

저랑 친구집이 이사를하게되어서 둘의 남자친구와 친구들등 친한사람들이 이사를 도와주러왔습니다 다 정리를 하고 마지막에 큰 나무 옷장이 있었는데 그 옷장에서 깨끗하게 포장된 옷들은 다 빼놓고 지저분한 옷들만 남겨놓고 옷장전체를 이동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사할집이 그집의 언덕 젤 꼭대기였습니다
그곳까지 그냥 옷장을 여러명이 언덕길을 밀고 올라가기로하였습니다 올라가는 와중에 문득 옷장을 보게되었는데 옷장위에는 친구가 올려놓은 초들이 가지런하게 불을 밝히고있었고
거의 언덕끝에 다와갈때쯤에 앞을보니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며 우리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
거의 다 도착할쯤에 갑자기 옷장을 밀고있던 제 왼손 세번째 손가락의 손톱이 밀려 올라가면서 피한방울 없이 손톱이 들려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놀래서 그대로 손톱을 꾸욱눌러서 붙여놓았는데 붙지않고 자꾸 빠지는 바람에 손톱을 누르는 와중에 잠이깼습니다

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문득 그 옷장의 형태가 꼭 관모양같고
우리들이 그걸 밀고 있었다고하니 섬뜩합니다
직장에서 안좋은 소문이돌아 제가좀 힘든상황이기도하고
실제로 오늘 이사하는사람이 있기도하고 기분이 좋지않아 올립니다해몽부탁드려요